Free Interview (주)페이즈커뮤 손영민 대표

자판기 플랫폼을 강화하면 무한한 시장이 있다

페이즈커뮤(주). 자판기 제조업 분야에 별난(?) 제조업체가 등장했다. 보통의 자판기 제조업체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필요하면 플랫폼을 찾아 접목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페이즈커뮤는 플랫폼 쪽에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필요한 하드웨어를 찾아 접목하는 스타일이다. 유통분야에 따라 앱을 기반을 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면 자판기 대상영역은 무궁무진해진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없던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새로운 자판기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업체가 페이즈커뮤이다.

이 회사에는 뛰어난 플랫폼 개발력을 바탕으로 모험적인 사업을 즐기는 CEO가 있다. 반찬자판기에 이어 어메니티자판기, 주얼리자판기, 주류자판기 등으로 한창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주류자판기 실증특례를 받아 현재 GS리테일과 제휴해 GS25에 주류자판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시장을 새롭게 보고 자판기 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가려는 손영민 사장을 만나 그의 리얼한 야망을 파헤쳤다.

interviewer:김지완